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학원 정문 첫 삽
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학원 정문 첫 삽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0.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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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추진중인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의 얼굴이 될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 정문이 1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이남호 총장 등 대학 구성원들과 신축을 위해 기부에 동참한 이용재 전북대 재경동창회장, 진주강씨 지행당 종중, 양균의 전 교수(기계공학과), 소종섭 초빙교수, 김현주 태현정보통신 회장 등이 참여했다.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 각종 기부금 등 70억 원이 투입되는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 정문은 건축면적 774.5㎡, 연면적 1,086.7㎡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진다.

1층에는 전북대 교양 교육을 책임지는 큰사람교육개발원이 들어서고, 2층은 행각과 누정 등이 한옥 양식으로 지어져 전북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 지어지는 한옥 정문은 대학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매개가 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라는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공감대도 형성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네임 밸류를 높이기 위해 우리 대학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이번 한옥 정문은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6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정문을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 국제컨벤션센터, 개교 70주년 기념광장, 해미야미 한옥매장 신축, 새마을금고 한옥카페 등을 신축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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