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와 관련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종자박람회를 앞둔 재단은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관련 전문인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약 10만㎡ 규모의 면적에 전시포, 전시온실, 산업교류관, 주제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종자기업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박람회를 목표로 유사 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을 전시포(3만㎡), 전시온실(1천260㎡)에 직접 재배·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목은 국내 종자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고추 △배추 △콜라비 △양배추 △무 등 16개 기업의 8작목 237품종으로 현재 작물들은 정상적으로 생육 중이다.
아울러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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