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페스티벌 누에 개최
완주문화재단 페스티벌 누에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0.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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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완주군청 뒤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에서 '페스티벌 누에(Festival nu-e)'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의 2차 사업부지가 최종 리모델링에 들어가기 전 주민 및 방문객들과 완주 잠업시험지의 기억과 공간을 공유하는 마지막 자리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의 과거, 현재, 미래를 컨셉으로 잠업시험지부터 현재까지의 공간조성과정을 담고 있는 아카이브 전시 및 공간 투어, 문화놀이터의 방향성을 내다보는 '누에고치 놀기 축제' 및 '제작 워크숍', 지역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레시피 나누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누에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방문객들이 과거 잠업시험지부터 현재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조성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부스로 20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또한 같은 기간 공간투어 '나의 마지막 잠종장 여행기'는 리모델링에 들어가기 전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공간을 마지막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며, 현장에서 해당시간 접수를 받아 운영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놀이기지에서 진행되는 '누에고치 놀기 축제'는 9월부터 복합문화지구 누에(nu-e)가 진행해 온 '놀이 인문학, 누에 놀이터'의 일환으로 기 신청한 40여명의 참여자 외에도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놀이 페스티벌이다.

 또한 20일부터 22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야외무대에서는 재즈밴드 '박선영 quartet'등 4개팀의 공연 및 '극단 명태'의 디즈니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되며, 21일(토) 오후 5시에는 리모델링에 들어가기 전 누에 홀에서 마지막으로 힙합 파티가 열린다.

 제작 워크숍으로는 △처음 만나는 프랑스 자수(손수건) △나만의 향수 만들기 △도자체험 △목공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코딩캠프 △민화 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복합문화지구 누에(063-246-3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임승한 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최종 리모델링 전 잠업시험지의 기억을 주민들과 나누는 마지막 자리"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의 잊혀진 기억을 주민들과 나누고 앞으로 2018년 정식 개관 이후 복합문화지구 누에가 추구하는 '문화 놀이터'의 로서의 준비와 기대감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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