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완주군은 군수실에서 배진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과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공장장에게 완주군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명예군민증은 완주군정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공로할 것으로 기대되는 완주군 이외 지역 출신 내·외국민, 해외교포에 대해 수여하고 있다.
그 간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지역의 후원자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8명의 명예군민이 선정됐다.
배진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혁신과 분권을 선도하는 지방핵심인재양성기관의 수장을 맡아 부임이후 테니스장, 조깅트랙 등 개발원 시설의 지속적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내식당에 지역 로컬푸드를 사용하고,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행사를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및 알리기를 중점 추진해 농토피아 완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공장장은 부산 동래구 출생으로 안정적인 공장운영으로 지역의 협력업체와 상생해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1사1촌을 맺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올해 초 AI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완주군 관내 딸기 농가의 제품을 대량 구매해 지역농가의 어려움 해결에도 함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으뜸도시 완주의 명예군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지역의 중요한 유관기관과 기업의 책임자로서 완주군정에 앞으로도 더 큰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완주군을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해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진환 원장과 문정훈 공장장은 "완주군 명예군민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