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핵심 지역개발공약 ‘잇따라 본궤도’
민선6기 핵심 지역개발공약 ‘잇따라 본궤도’
  • 완주=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0.18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6기 완주군의 핵심 지역개발 공약이 최근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면서 완주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복합행정타운)을 비롯해 중소기업 농공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등 3대 핵심 지역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먼저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복합행정타운)의 경우 최근 전북도에 신청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완주군청사 주변 44만7000㎡에 행정·문화·주거·상업 기능을 수행하는 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2,000세대, 4,600여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계획도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완주군은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완주 농공단지 또한, 전북도로부터 조성사업에 대한 수요검증 실시 결과 ‘적정’으로 나와,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31만6,000㎡에 조성되는 농공단지는 중소 규모의 기업유치에 특화할 예정인데, 400명의 신규 일자리 및 88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완주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는 그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말 첫 삽을 뜨게 된다.

산업지구 171만9,000㎡, 미니복합타운 39만6,000㎡ 등 총 211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2단계에는 오는 2021년까지 총 3,440여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이곳에는 기업 130여개와 주거단지에는 8500명의 인구가 입주할 계획이며, 연간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131만1000㎡ 규모로 조성 테크노밸리 1단계는 준공된 지 약 1년만에 100%의 분양을 달성한 만큼, 다소 침체돼 있는 전북지역의 기업유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예산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복합행정타운 등 3대 공약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 이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많은 일자리도 만들고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