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경비작전계 소속 박재승 상경 등 3명(심현승 상경, 김단하 상경)의 의경대원들은 자신의 전공지식을 살려 매주 월,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동안 무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수험과목 별 학습방법을 가르치며 진로·진학 상담을 하고 있다.
선생님으로 나선 심현승 상경은 “생각보다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좋아서 뿌듯하다”며 “장래희망인 선생님이 됐을 때도 도움이 되는 경험이어서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경 공부방은 지난 7월 한 달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반응과 학습효과가 좋아 무주고 측에서 재운영 요청을 해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이번에는 장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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