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고오노시 방문단은 18일 시청을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만나 우의증진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백제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가을 익산의 정취를 즐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와 일본 분고오노시는 앞으로도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우애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10여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 활발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분고오노시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동설화와 분고오노시의 마나노장자 전설의 유사성을 계기로 지난 2005년 익산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축제 상호 방문 등 문화 교류를 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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