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시작돼 지역 농식품 동향과 농산물재배이론 및 현장실습, 생활요리, 발효식품 이해,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자국요리 실습, SNS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총 16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수료식에선 3명에게 모국방문항공권을 지원했으며 출석 및 성적우수자에게는 600만원의 포상도 지급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선운산농협 오양환 조합장은 “타국에서 아내로, 부모로,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고단하고 어려움도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지역과 농촌사회에서 더 당당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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