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남원의료원장에 현 박주영 원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남원의료원장에 경영 및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이 있는 1순위 추천자인 박주영 원장을 재선임했다.이에 앞서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9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 16일 제2차 원장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2명의 원장후보자를 도지사에 추천했다.
박 원장은 남원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의료원의 경영 및 재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금까지의 노·사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원의 공공성 및 경영정상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의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3년간 (2017년 11월 21일 ~ 2020년 11월 20일)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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