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또 유찰
부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또 유찰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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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부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2차 공고에도 유찰됐다.

1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부안, 고흥 2개 사업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 마감 결과, 각각 롯데건설과 금호산업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 공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됐으며 사업규모는 부안이 추정금액 373억5400만원, 고흥이 351억8200만원이다.

두 공사 모두 지난달 21일 첫번째 입찰공고 PQ마감에서 ‘부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는 롯데건설, ‘고흥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는 금호산업만 참여해 유찰됐다.

발주 전후만해도 중견건설사들의 관심이 많았지만, PQ 마감시한인 지난 21일까지 롯데건설만 단독 입찰한 것이다.

저조한 실행률과 다소 긴 성능보증기간 조건이 건설사들의 입찰을 주저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공사는 모두 지역의무 공동도급 49%가 적용됐으며, 공동수급체는 5개사 이하로 구성돼야한다. 가중치는 기술제안 점수 70%, 가격 점수 30%다.

이로써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4곳 중 홍천(금호산업-한라산업개발)과 창녕 (대보건설-한라산업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곳만 경쟁구도가 성립됐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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