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직업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19일은 임실군 군민회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임실진로·예술어울마당은 문화·예술마당과 진로·직업어울마당으로 나뉘어 열린다.
문화·예술 어울마당은 초·중학교 중 참가 희망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진로·직업 어울마당은 6개 영역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공공기관 진로 직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부스와 도내 대학 학과 소개를 통한 진로 탐색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학과탐색 부스, 일반고 특성화고의 학교 소개 및 교육소개, 진로 상담이 이뤄지는 고교 탐색 부스 등으로 꾸려진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가하는 진로직업 멘토 부스와 성격검사,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한 진로심리상담도 실시된다.
21일부터는 익산 교육체험 어울마당, 23일은 고창 마을교육박람회, 25일은 남원 춘향골 진로축전, 26일은 진안 교육축전과 무주 진로교육박람회, 28일 군산 학생진로체험전이 열린다.
11월 23일은 김제교육박람회, 11월 30일은 정읍 마을학교 체험전이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했다”라며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