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군별 동호인 리그가 운영돼 왔으며 각 시·군별로 선발된 대표가 출전하게 되는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종목별 왕중왕전은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10개 종목에 걸쳐 시군별 302개 클럽(4천9명)이 참가해 시·군 대항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체조경연대회가 오는 11월 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도내 14개 시·군 상설 광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설 광장 동호인을 비롯한 일반참가자 50팀이 에어로빅스체조, 댄스체조, 수련체조 등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한해를 마무리 짓는 동호인 리그 왕중왕전 및 체조경연대회가 시·군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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