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파수꾼,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안전 파수꾼,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0.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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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와 기술적 업무 협약을 통해 CCTV 영상정보를 온라인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신속한 사건사고 해결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로 활용하는 한편 군 세수 증대와 관제센터 내부 업무 흐름을 총괄할 수 있는 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어린이보호, 공원, 재난·재해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및 불법쓰레기투기 단속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각각 운영해 오던 CCTV를 하나로 통합해 연중 24시간 관제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시 응대 체제를 구축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CCTV 관련 업무추진을 위해 영상정보가 외부로 무단 유출·분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출된 영상정보가 일정기간이 경과되면 자동 파기되어 목적 외에는 활용이 불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창경찰서의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반출되는 영상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차량번호판 영치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더불어 통합관제센터 행정업무의 수기작성을 전자결재, 자산관리, 업무일지 등으로 전산시스템화해 자료의 검색과 통계자료 추출도 용이토록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더 빛을 발하는 것은 CCTV의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영상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긴급 상황시 즉각 대처할 수 있어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관제센터의 장비, 인력 등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CCTV 수요가 높은 지역은 추가 설치하여 군민들의 CCTV 설치 요구를 현실화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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