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설립되는 중계소는 남원과 장수, 진안, 무주지역을 가청권(FM 106.1Mhz)으로 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장수 팔공산에 세워질 예정이다.
그동안 남원과 장수, 진안 등 도내 동부권 지역은 전주교통방송의 주파수 수신이 어려웠던 난청 지역으로 분류됐고, 전주TBN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방송보조국 개설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전주교통방송은 이번 중계소 설립 허가 취득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도내 동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7만 2천여 가구에 실시간 교통상황과 기상, 재난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규 본부장은 "2014년부터 추진돼 온 중계소가 최종 허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음질의 교통방송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디오 난청 지역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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