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리더 육성
전북도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리더 육성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0.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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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다문화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 키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16일 이중언어에 능숙한 다문화 청소년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시애틀) 국제교류 연수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명의 청소년은 미국의 'Leota Junior High School'에서 2주간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미국의 생활·문화·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국제교류 파트너인 '한인다문화회(회장 영브라운)'는 미국 워싱턴주 거주 국제결혼 한국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연수기간 동안 학생들의 교육·숙식·체험 등 체재비를 부담하고 현지생활을 도와준다.

도는 이번 국제교류는 시범사업으로 소수에게만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연수의 효과를 높이고자 영어 실력이 뛰어나고 성격이 활달한 학생을 선발했다"며 "이 학생들이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다문화'의 강점과 넓은 세상을 보고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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