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상반기 우수 생산자 조직 수상
고산농협, 상반기 우수 생산자 조직 수상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10.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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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16일 정례조회를 통해 ‘17년 상반기 우수 생산자조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생산자조직 선정은 공동계산 실적 류별 상위 30% 이내(최소 금액 10억원 이상), 농협 취급 수수료율 2% 이상(유실적 회원 10인 이상),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년간 공동계산 실적(물량, 금액)이 성장한 농협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전국에서 9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전북에서는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딸기공선출하회(회장 이희구)가 선정되었다.

고산농협 딸기공선출하회는 2008년 1월 1일 결성되어 현재 25농가에서 6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농가수 53%, 재배면적 50%, 출하량 120%, 출하금액 109%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총 출하금액 16억8천600만원의 78%에 달하는 13억1천200만원을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참여농가들도 수요처 요구에 따라 신선한 딸기 공급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수확작업을 하여 오전 7시까지 공동선별장에 딸기를 입고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농협과 생산농가가 일치단결하여 고산딸기의 품질향상 및 판로확대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표준화된 매뉴얼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비자 또한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의 가치인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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