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학 조합장은 2005년 취임한 후 자립경영 구축을 위해 임직원과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지난해 농산물공판장 7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240억원, 하나로마트 130억원 매출실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실익증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발굴에 적극 힘썼다.
먼저 지역 부존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농정국 및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협력사업을 발굴했다.
김 조합장이 조합원 영농교육 때마다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익산원예농협은 수출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여 대만, 홍콩, 캐나다 등에 배, 메론을 2016년 한 해 18억원을 수출하였으며, 올해는 22억원을 목표로 수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에는 소규모 및 고령의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로컬푸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판매사업 전개를 바탕으로 익산원예농협은 2015년~2016년 전북 관내 농협 최초로 1년간 판매사업 1천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 조합장은 “판매농협 구현과 함께 조합원 복지 및 실익지원 등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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