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승마장이 개장한 후 승마체험을 신청한 학생은 280여명에 달한다. 체험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 등에 진행된다.
승마체험과 말 먹이주기 등이 30분에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지난 주말에는 순창 중앙초와 순창초, 인계초등학교 100여명의 어린이가 이곳에서 승마체험을 즐겼다.
권숙이 군 문화시설계장은 "개장과 동시에 아이들이 곧바로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앞으로 12월까지는 일정이 꽉 찰 정도로 체험 예약이 인기를 끄는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수 있도록 국가사업에 공모를 추진하는 등 승마장 운영의 다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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