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새마을지도자들 뭉쳤다
무주군 새마을지도자들 뭉쳤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0.16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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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무주군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회장 황의탁)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새마을운동 전라북도회 박명자 회장과 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단체경기, 장기자랑 등의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설천면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최금자(61세) 씨와 안성면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박미숙(59세) 씨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새마을지도자 안성면협의회 김광식(59세) 씨가 중앙회장 표창을, 새마을지도자 설천면협의회 최병기(60세) 씨는 도회장 표창을, 무주읍부녀회 새마을지도자 김말자(55세) 씨와 적상면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유민자(55세) 씨는 군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가 새마을지도자회를 더욱 견고히 해주리라 믿으며 우리 군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보다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의탁 회장은 "성숙한 국민의식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와 국가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 새마을 운동의 기본 방향"이라며 "새마을 가족 모두가 제2의 새마을운동에 힘써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 새마을지도자대회는 회원들 간의 화합과 새마을운동의 자율적 참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84년 4월에 창립돼 2003년 11월에 전라북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통해 문화공동체와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공동체 등 현안과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1천 600 여 명의 회원들이 해마다 김장 나눔과 우리 차 무료시음회, 농약 공병 모으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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