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천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 전주시의회 이병도, 고미희, 김은영, 양영환, 박형배, 김남규, 소순명 시의원, 김영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 전북 14개 시군 배드민턴협회장, 전주시 체육회장단이 참석해 동호인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었다.
김성기 전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며, 전국지역을 관류하는 동진강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고, 웃는 얼굴로 서로 교류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주에 머무는 동안,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주의 매력을 만끽하시며 행복한 추억 한아름 안고 돌아가시길 바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다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는 박주봉·김동문·하태권·정재성·유연성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알린 대한민국 제1의 배드민턴 도시로, 현재도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전주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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