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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처방안
김영규 군산경찰서 수송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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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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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부모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만약 “내 아이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다시 생각해보길 바라며, 학교폭력에 대해 잘 알아보자.

 학교폭력이란 학생 간에 일어나는 폭행, 상해, 감금, 위협, 유인, 약취,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명예훼손, 따돌림, 언어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폭력을 이용하여 학생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는 폭력 행위를 말한다. 그 예로 강제적인 심부름이 변형되어 빵셔틀, 와이파이셔틀(빵심부름, 모바일 데이터공유)가 있으며, 사이버 폭력에는 ‘떼카‘라고 불리는 것도 있다.

 떼카라고 불리는 이것은 단체 카톡방에 공격할 대상을 초대하여 욕설과 협박, 성적인 발언 등을 하며 퇴장할 경우 다시 초대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사이버폭력을 말한다. 주로 이러한 일이 발생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장난과 오해와 갈등, 친구나 선배의 강요, 스트레스해소 등 다양한 원인이 되고 있다.

 주로 장난으로 “쟤 마음에 안들어”라고 하면 다른 친구도 동요하게 되면서 다수로 번지게 되어 왕따로 만드는 것이다. 즉, 나비효과처럼 한명으로부터 다수에게 퍼지는 것이다. 또한, 가출청소년 및 비행청소년의 경우 가정의 불화로 인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곳이 없어 유흥비나 숙박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나 학생들에게 폭력행위를 통해 금품갈취나 협박, 성폭행 등을 일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쉽게 말해 가정 내의 불화나 학교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해소할 방법으로 폭력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 요즘 학부모님들께서는 치맛바람(바짓바람)이 강해서 인성교육보다는 학원을 통해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강압적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 학생들은 놀고 싶은데 학원에 가야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할 방안이 없는 것이다. 학교-학원-집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것에 지칠 수 밖에 없다.

 학교폭력의 징후로는 피해학생의 경우 학교가기가 싫거나 금품갈취가 있어 용돈요구횟수나 폭력에 상처가 생기는 것, 물품들이 잃어버렸다거나 주변의 길을 가다가도 또래의 학생들의 눈치를 보거나 가족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가해학생은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하거나 부모님에게 숨기거나 자신의 방에 못오게 하는 것 등이 있으므로 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해야 한다. 가해학생의 부모라면 정당화하거나 자녀를 체벌하는 행위로 접근하지 말고 잘못한 부분을 알리고 피해학생의 부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

 학교폭력 신고는 117과 문자상담 및 인터넷 상담 등을 통해 할 수 있고 학교폭력을 당했다면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을 드려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신고를 통해 더이상의 마음 속에 상처깊은 대못을 박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국가에서도 폭력물에 관한 미디어매체를 엄격하게 제한(학교폭력이나 불량서클, 조폭 등 미화하는 장면)을 하여 청소년이 모방범죄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찰인력을 통해 등하교 시간 학교주변 순찰강화 및 학부모 감시단을 활성화 시켜 CCTV취약지역, 학교주변, 건물 상가 등을 순찰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은 모두에게 좋은 것이니 학교폭력을 하는 학생이라면 이제 그만두고 피해학생에게 정중히 사과를 하길 바란다.

 군산경찰서 수송파출소 경장 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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