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대 총장 “대학 핵심 4대 브랜드 육성에 주력”
이남호 전북대 총장 “대학 핵심 4대 브랜드 육성에 주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0.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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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대학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학 핵심 4대 브랜드 육성에 주력해 전북대학교가 세계 속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은 지난 13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 100년을 향한 대학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세계속의 중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양성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남호 총장은 이어 “우리에게는 지난 70년 역사의 바탕 위에 새 역사를 써내려가야 할 소명이 주어져 있다”며 “전북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중단 없는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을 넘어 성숙의 전북대가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이와 함께 “1947년 10월 15일 이리농과대학 설립인가를 받고 전주 명륜대학과 군산대학관이 하나가 되어 호남·충청권 최초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첫 발을 내디뎌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 전북대학교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고 자긍심이 샘솟는 ‘CBNU Premium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독일의 대철학자 헤겔은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고 했듯 성숙의 전북대를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그리하면 전북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되고, 지역 역시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70주년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모험 인재 양성과 특성화 학문분야 육성,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다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도 축사에서 “전북대는 천년 고도 전주를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전북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지역균형발전과 고등교육 공공성 회복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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