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정기탁한 고구마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김제시 한울타리 행복의 집과 소년소녀가정 및 한부모 세대 등 저소득세대에게 전달했다.
㈜강보람 고구마는 김제시 공덕면 제말리에 있으며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고구마농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처녀 농군인 강보람 대표는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후원하고 또한 수익금으로 성금을 기탁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더욱 보람을 느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사랑나눔에 뜻을 같이하고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세대에게 후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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