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9일간 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20여종의 가을 풀벌레의 생태전시는 저마다 아름다운 울름소리와 독특한 생김새로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체험 체험이 준비된 전통놀이 한마당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가족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특히 공예체험 한마당은 8가지의 다채로운 체험을 1일 8회(선착순 169명)운영해 준비된 재료가 전부 소진돼 참여하지 못한 방문객에게 아쉬움을 남기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다.
전시관 관계자는 “다음번 행사에는 우리전통문화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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