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축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전주비빔밥축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0.1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전주비빕밥축제를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글로벌 명품축제로 만들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음식 브랜드인 ‘전주비빔밥’을 테마로 매년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를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한외국인SNS기자단과 한국관광공사 직원 등 50여명은 14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해 비빔밥퍼포먼스 체험, 태조어진봉안의례 관람, 전주한옥마을 및 남부시장 명소 답사 등 실제 전주시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펨투어에 참여한 외국인기자단은 전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출신지역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채널과 한국관광공사 공식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체험 후기와 함께 관광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이번 전주방문에서 비빔밥 퍼포먼스를 체험하고 전주비빔밥과 비빔빵 등 비빔밥을 응용한 다양한 음식을 시식한 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7 전주비빔밥축제’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축제와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문화관광자원의 적극적 해외 홍보를 위해 외국인 관광 관련 핵심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해외 홍보방안, 관광객 확대를 위한 인프라, 서비스 개선방안 등 포괄적 해외 관광객 유치확대 방안을 전수 받았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음식문화축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