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자매결연도시인 양 도시의 이번 상생 우의 다짐 행사는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백구면사무소(면장 정관주)를 찾아 백구면에대한 현황 청취한 뒤 김제시의 자랑거리인 죽산면 아리랑문학마을 투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은 주민자치 활동 및 프로그램 현황에 관한 정보 교류와 함께, 감귤과 지평선쌀 등의 농특산물 판로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실천 방안에 대한 계획과 논의를 했다.
조은희 백구면 주민자치위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귀포시 중앙동 위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화가 요구되는 사회에서 주민자치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상호 교류 방문을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행복을 견인하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김삼일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김제의 새로운 관광지인 아리랑문학마을 견학은 역사의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백구면과의 3년 동안의 자매결연을 통해 백구면이 주민자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며 "앞으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착실히 완수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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