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 펼쳐
김제시의회,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 펼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0.1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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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제212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하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펼쳤다.

 이날 현장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지역 현안 사업으로 논의되고 있는 국제종자 박람회 추진상황 점검을 시작으로 모악산 캠핑파크, 근대역사 교육벨트, 음식물류 자원화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관련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10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준비현황을 보고받은 후 의원들은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에는 박람회 개최 시기와 기간이 짧다고 걱정하면서도 모두의 힘을 모아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종자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종자 산업이 김제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모악산 캠핑파크 조성 공사 현장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된 공사감독관 지정과 20억 사업임에도 감리 없이 사업이 추진되는 점을 지적했으며, 캠핑장 조성 시 캠핑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캠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이나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과 기존캠핑장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쌀 수탈 근대역사 교육벨트 조성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아리랑 문학마을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관광의 소중한 자원으로써 근대 역사 문화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음식물 자원화시설 사업장에서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병문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견이 사업에 반영돼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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