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2일 식당 종업원과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A(66)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1일 오후 7시 30분께 군산시 중앙동 소재에 위치한 식당에서 종업원 B(52·여)씨와 출동한 경찰 C(51)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중국인 종업원 B씨가 이곳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밀치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C경위의 얼굴을 자신의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력을 휘둘러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경찰관이 제지해서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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