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주 도의원,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발의
허남주 도의원,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발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0.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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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허남주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제347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허남주 의원은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된 시대에 청소년들 사이에 독버섯과 같은 도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예방교육이 학교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에는 학생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도박 폐해로부터 보호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는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였고,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하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박예방교육 자문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사항을 자문 받도록 했다.

한편 청소년이 도박문제로 상담 받은 건수를 보면 2014년 이후 3년동안 5배 가까이 증가했고, 사설 토토와 프로토, 소셜그래프, 줄타기 등 손쉽게 배팅할 수 있는 게임과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들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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