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동 새마을부녀회 김연숙 회장 등 회원들은 이날 장애와 질병 등으로 몸이 불편하고 돌봐줄 가족이 없어 제대로 식사를 하기 어려운 20여 가구의 이웃들에게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은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사랑의 반찬을 이웃집 마실 가는 따뜻한 마음으로 홀로사는 이웃을 방문, 직접 전달하며 며느리처럼, 딸처럼 정감있는 대화를 같이 나누고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주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서신동 새마을주녀회의 ‘사랑의 찬(饌)나눔’ 봉사는 지난 2월부터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김연숙 서신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은“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작지만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매월 반찬나눔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경수 서신동장은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매월 지원해주는 동네기획단과 정성스럽게 손수 반찬을 만들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 및 봉사자 분들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서로 도우며 인심좋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서신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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