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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고공행진, 운전자 부담가중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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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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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가가 지난 7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면서 조만간 휘발유 리터당 1500원 시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국제정세 불안 등의 여파로 전북지역 휘발유, 경유가격 역시 상승대열에 합류하며 가뜩이나 지갑이 얇은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현재 전북지역 휘발유 1리터 평균가격은 1492.46원으로 1500원 시대에 곧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유가격 역시 1리터당 1281.80원으로 1300원 시대 진입을 앞두는 등 3개월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주유소는 이미 1500원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어 동절기를 앞두고 기름값 고공행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월 휘발유 평균가격(1천500.79원)을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도내 일부 운전자들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기름값이 오를때는 국제유가 핑계를 대고 재빨리 올리면서, 하락시에는 천천히 가격을 내리거나 보합세를 유지한다는 볼맨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6월까지만 해도 1300원대 주유소를 도내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지만 가격 상승세가 나날이 가팔라지면서 1300원대 주유소는 사실상 다 사라지고 이제 1500원대, 1600원대 주유소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도내 주유소는 대략 900여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상당수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래저래 당분간 가격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27년째 자가 차량 4대를 운행중인 자영업자 박모(61.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씨는 “매번 주유시 평균 5만원 정도를 주유하는데 요즘 들어 승용차 주유 게이지가 예전만큼 올라오지 않는 것 같다”며 “영업용 차량 등 4대를 운행하다보니 기름값이 조금만 꿈틀대도 한 달에 십수만 원의 가격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LPG 가격은 12일 현재 822.04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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