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5전 전승 목표
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5전 전승 목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0.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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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5전 전승으로 5번째 우승을 일궈 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전북현대는 이번 상위 스플릿 5개팀과의 경기를 통해 K리그 클래식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킹 이동국의 사상 첫 200호 골 기록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15일(일) 오후 3시 FC서울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현대는 상위 스플릿 첫 상대인 서울과의 ‘전설매치’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K리그 5번째 우승에 한 발 더 앞서 가겠다는 각오다.

현재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현대 선수단의 분위기는 열정과 의욕이 넘친다.

지난 8일 제주와의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전북은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최초 4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과 함께 2위와의 승점을 6점차로 벌리 놓았기 때문이다.

전북현대는 이번 ‘전설매치’의 승기를 잡을 최전방에 서울을 상대로 통산 1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킬러’ 김신욱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K리그 최고의 미들필드 구성인 로페즈-이승기-이재성(MF)-신형민은 전주성 중원을 굳건히 지키며 공·수 장악에 나선다.

최단기간, 최연소, 최소경기, 최고 승률까지 많은 타이틀과 함께 단일팀 최초 200승을 달성한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K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며 “지금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자신감에 팬들의 성원이 더해진다면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이번 ‘전설매치’승리의 현장에 함께 할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여행용 폴딩 가방인 ‘시누크 백(김신욱.No99)’ 3천개개 성인 입장객을 대상으로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또한 전북현대의 이날 홈경기는 ‘전북대의 날’로 지정돼 있는 만큼 전북대학교의 대규모 응원과 취타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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