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복분자 뿐만 아니라 베리류 및 고창군 특화 생물자원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한 연구소는 지역내 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련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연구소의 고창군 내·외 위상 강화는 물론 연구 성과물에 대한 활용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선 2016년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되었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선 지역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연구사례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련 농가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3건의 연구소 기업지원사업을 포함한 베리굿소스산업육성사업,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에서 개발된 제품들과 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도 전시된다.
또한 18년도 연구소 사업설명을 통해 연구소와 고창군내 식품기업간의 공동 제품 개발 기회에 대한 확대뿐만 아니라 가공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및 특강을 통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작년에도 약 500여명의 가공업체 및 군민들이 참여하여 연구소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끝마친 만큼 올해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긴밀하게 소통해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각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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