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육교 재가설 사업 등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
김제시 육교 재가설 사업 등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0.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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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장 이건식)가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로부터 김제 육교 재가설 공사 및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호남선 철도 횡단 과선교로서 코레일 열차가 1일 26회 운행 중인 김제 육교는 1985년에 건설돼 지난 2011년에 정밀안전진단 E등급으로 판정받아 재가설이 시급했으나, 총사업비 240억으로 그간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육교 재가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이건식 시장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을 수년간에 걸쳐 수차례 예산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비 6억 7천만 원이 확보됐으며, 이번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0억 원을 교부받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2층 건물로서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한 노후설계지원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자 3층으로 증축해 소강당과 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9억 원으로 이중 1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위 두 건의 사업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것은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종회 국회의원, 우리 지역 출신인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김제시로서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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