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42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주택에서 청소업체 직원이 창고를 정리하던 중 소총용 공포탄 74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공포탄은 발견당시 종이상자에 담겨 창고 선반 위에 올려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공포탄을 보관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집 주인 아들 A씨(49)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역할 때 후임들이 챙겨줬는데 그동안 창고에 두고 잊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공포탄을 수거 하는 등 탄이 발견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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