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의원 외교단 외교 성과에 감사
문 대통령, 의원 외교단 외교 성과에 감사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0.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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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등 국회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접견하고 초당적 외교 성과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의원을 비롯해 이석현 의원(민주당), 정병국 의원(바른정당), 김두관 의원(민주당)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면서 이같이 분위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 외교단은 한반도 위기상황과 관련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미간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공조와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방미 성과를 설명했다. 또 외교단은 이러한 의원외교가 단발적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성과를 축적하고 또 구축된 인적 네크워크를 잘 관리해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엄중하고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이 때, 추석연휴 기간에도 국회 차원의 초당적 외교를 펼쳐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대응 노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각 당의 의견을 모아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의원 외교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해 미국 국무부 인사 등 30여 명을 만나 북핵관련 해법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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