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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 등 5권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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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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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

 바삐 움직이는 현대인에게 올바른 참선이란 무엇인가. 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으로 추앙받고 있는 청화 큰스님. 신간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상상출판·15,000원)은 청화 큰스님이 생전에 직접 법문한 것을 원음 그대로 정리했다. 책은 1부 ‘청화 스님의 금타 대화상 보리방편문 설법’과 2부 ‘청화 스님의 참선 법문, 참선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올바른 참선인가?’로 청화 큰스님의 40년 간 일일일식 장좌불와의 처절한 토굴수행 등이 구성됐다. 불자들을 위해 쉽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참선에 관한 법문 핵심을 오롯이 전해주고 있다.




 
   
▲ 숨어버린 사람들
  ▲숨어버린 사람들


 잠겨 버린 시간 속에 추억은 아픔과 그리움을 남긴다. 세월호 추모 문학 12인 공동소설집이 새로 나왔다. 신간 ‘숨어버린 사람들’(예옥·13,000원)은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한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결과물이다. 윤후명, 양진채, 김산아, 정남일의 소설은 작가 자신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세월호 참사의 상처와 기억을 그렸다. 이평재, 최옥정, 손현주, 팽이언, 최지애의 소설은 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람들의 사연을 담았다. 김종광, 방현희, 방민호의 소설은 세월호 참사의 성격을 진단하고, 이를 사회사적 맥락에서 비평하는 시각을 취하기도 한다.



 
   
▲ 두류전지
  ▲두류전지


 백두산, 금강산과 더불어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산이자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인문의 산 지리산. 신간 ‘두류전지’(경상대학교출판부·22,000원)는 그 지리산에 관한 조선 시대의 유일한 산지 <두류전지>를 처음으로 번역해 만들게 됐다.


 김선신의 <두류전지>는 그동안 학계에서 종종 인용되곤 했으나 번역본이 없어 일반 독자들이 전체적인 면모를 살필 수 없었다. 이번 번역 출간을 계기로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바라본 지리산의 자연지리와 명승지, 문화유산, 문학작품, 일화 등을 총망라한 인문지리서의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 두 섬
  ▲두 섬


 한국과 오키나와는 저항의 양극을 담고 있다. 이번 새로 나온 책 ‘두 섬’(삶창·23,000원)은 저항의 양극, 한국과 오키나와의 단면을 살펴 본다. 문학비평가 이명원이 전하는 저항의 양극, 한국과 오키나와. 한국 사람들에게 오키나와는 프로야구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나, 산호초 바다가 아름다운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과 더불어 오키나와는 일본제국주의가 팽창하기 위한 하나의 ‘극’이었다고 말한다. 책은 1부 ‘한국에서 본 오키나와’, 2부 ‘기억투쟁과 동아시아 평화’, 3부 ‘오키나와로부터 온 편지’로 구성되었다.




 
   
▲ 건강 격차
  ▲건강 격차


 이번에 새로 나온 책 ‘건강 격차’(동녘· 22,000원)는 건강 불평등 연구의 세계적 대가 마이클 마멋의 신작이다. 그는 “건강에 중요한 것은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보다는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고 이야기한다. 즉 건강과 건강 형평성의 문제는 국가의 부와 개인의 빈부 격차,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평등 정도에 따라 바뀐다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가 사회정의의 문제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더불어 정책을 만들고 국가 예산의 지출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도와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낸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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