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작가의 ‘마음의 작동원리’
김용복 작가의 ‘마음의 작동원리’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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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마음의 병은 여전히 존재한다. 현대 과학에서는 뇌가 마음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민족 고유의 한의학에서는 마음을 심장(心)으로 본다.

김용복 작가가 발간한 ‘마음의 작동원리’는 양자역학으로 혈액순환 속에 세포를 통해 뇌가 마음이 아니라, 심장을 토대로 해서 일어난 원자의 작용이 마음작용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이 책은 심리학의 시초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증후군(ADHD)의 원인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게 되는 원인 △ 청소년기에 왜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을 찾게 되는 이유 △ 복식호흡에서 흉식호흡의 변화로 의식의 변화와 뇌파의 변화 원인 △ 생각과 잡념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방법 △ 혈액순환이 안되는 이유와 병의 원인 △ 뇌과학에서 뇌가 마음이라고 주장한 문제점 △ 깨달음의 원리와 복식호흡의 원리 설명 △그동안 수행의 문제점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고대에서 말하고 있는 불교의 깨달음, 기독교에서 말하는 내용 등을 현대 과학의 양자역학으로 설명하며 서로 다름이 아니라 서로 같음을 설명한다.

현대 언어로 도의 개념을 풀이하고 선조들의 수(水)와 화(火)의 원리를 통해 현대 정신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단군시대 이전부터 한민족 선조들이 알고 있었다는 깨달음의 원리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냈다. 수와 화의 원리를 이용해 잡념을 조절하고 집중과 몰입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한다.

 

  지식위주의 공부가 아닌 몸에 대한 공부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대로부터 내려온 ‘수승화강의 원리(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 중 하나)’를 재조명해 ‘깨달음의 원리’를 이해하고자 한다.

김 작가는 1963년 전북 순창 출생으로 1990년 조선대 경제학과 졸업했다. 현재 한국건설기계신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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