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출전 전북선수단 필승 다짐
전국체육대회 출전 전북선수단 필승 다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0.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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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수성 목표 달성 총력
▲ 제98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이 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선수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얼 기자
전북선수단이 오는 20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전국 9위 수성 목표를 향해 필승을 다짐했다.

11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전북선수단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지난해 달성했던 9위 수성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이날 전북선수단은 지난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당당히 9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저력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해 체전에서도 선수와 임원, 도체육회 및 경기 단체 관계자들이 삼위일체가 돼 반드시 우수한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것.

전북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는 이날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황현 도의장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부회장단 및 고문, 자문위원단, 종목단체장,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에 앞서 출전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에어로빅 공연팀이 식전행사를 펼치며 분위기를 북돋았고 출전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치사, 격려사, 선수 및 지도자 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결단식이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선수들과 임원진들이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정 당당한 승부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선수단은 단장에 송하진 도지사, 총감독은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되며 육상 등 46개 종목에 걸쳐 임원 400명과 선수 1천210명 등 총 1천610명이 출전을 하게 된다.

전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순위가 상승하며 종합 9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충북체전에서도 2년 연속 종합 9위를 달성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배드민턴 등 일부 사전 종목에서 선전이 이어지면서 첫 금메달이 나오는 등 종합 순위 9위를 향한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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