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신임여경 멘토 지정 및 간담회 실시
고창경찰서 신임여경 멘토 지정 및 간담회 실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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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역경찰 신임여경이 직장 상사나 동료들로부터 업무처리 중 또는 업무를 습득하는 과정 및 퇴근 후까지 발생하는 부당지시, 성희롱 예방과 대처를 위하여 기존의 같은 팀장이나 동료인 남성 경찰관과 맺어져 있던 멘토를 전면 폐지하고 같은 경찰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경 선배들과 멘토를 지정,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고창서에서는 부당지시나 성희롱과 같은 부당한 행위는 발생치 않았지만 최근 사회적 흐름에 따라 멘토 지정방법을 대폭 개선한 것은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지시나 또는 성희롱을 사전에 차단해야겠다는 각오로 해석된다.

 이날 멘토 지정간담회에서는 고창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5년 미만의 여경 6명과 10년 이상된 여경이 일대일로 멘토를 지정하여 성희롱 사전 차단방법과 피해를 당했을 때 상담 및 조치요구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창서 권혁기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지역경찰에 배치된 신임 여경 상대 부당지시나 성희롱 등이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멘토를 통한 주기적인 점검과 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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