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부안실내수영장에서 실시한 생존수영교육에는 부안동초등학교, 우덕초등학교 등 18개교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생존수영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과 공포심 해소와 부유물을 이용한 누워뜨기, 물에 빠진사람 구조하기 등 생존수영교육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등을 교육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방법을 제공했다.
생존수영교육에는 강사 및 인명구조 자격을 소지한 해양경찰관이 실습위주의 교육과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접 교육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생존수영교육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DVD와 파일 형식으로 동영상을 제작해 해양경찰, 지자체,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생존수영 교육을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능력을 배양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