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 추진
군산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0.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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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올 하반기 주민공모사업을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마무리되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공동체 발굴과 활성화를 주안점으로 일반·기획 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5천만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10여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500만원(본인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하는 게 이 사업의 골자.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작성과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은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군산시와 협약 체결 진행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군산시 도시재생과 동태문 과장은 “영화·월명동 일원에서 펼쳐진 도시재생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되지만 그동안 지역민들의 주도로 추진된 다양한 공모사업을 시행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참여적 도시재생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공모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4시 도시재생지원센터(고우당 관광안내소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찾아가는 도시재생 헬퍼’를 구성해 주민들이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상담, 기획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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