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마을단체와 법인을 사전에 발굴·지원해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해아람’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 곡식과 지역 주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활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인 ‘곡물바(과자)’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상품화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업성과 공동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10월말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의 ‘예비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연말까지 컨설팅 및 상품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 초 마을기업 신규 신청(행정안전부 지정)시 가점이 주어지고 마을기업으로 지정받게 되면 2년간 총 8천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