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연구소(소장 고해중)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일원에 11만8천㎡ 규모의 고원화목원 조성을 지난 2012년 첫 삽을 뜬 이후 6년여 공사 끝에 조성을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원화목원은 청정 진안고원의 중심지역으로 반경 10km 이내에 지덕권 국립산림치유원 예정지가 있고, 진안산약초타운, 임실목재문화체험장, 데미샘자연휴양림 등과 가까워 산림문화, 교육, 치유, 휴양 등 동부권 산림자원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고원화목원은 전북도 동부 고원지역에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꽃나무를 주제로 조성해 화목원이라는 이름으로 차별화 특성화했으며, 표본수원, 습지원, 아열대식물원 등 23개 전문원과 고원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구름국화, 한라구절초, 구상나무 등 850종 61만여 본의 식물을 보존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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