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서승재 선수, 전국체전 사전경기 전북 첫 금메달
김재환·서승재 선수, 전국체전 사전경기 전북 첫 금메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0.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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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배드민턴 김재환(3년)과 서승재(2년) 선수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1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사전 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개인 복식에 출전한 김재환, 서승재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환과 서승재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울대표 한국체대 선수들과 맞붙어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두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대학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대회 여고부에 출전한 성심여고 김민지, 이다희 선수는 준결승에서 충북 선수들에게 1대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데 첫 금메달이 나와 전북선수단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며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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