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 금메달
김경은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 금메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0.1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우석대 양궁부 김경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에 따르면 김경은(스포츠지도학과 2년) 선수는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폐막한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석대학교 김경은 선수는 이번 대회 주니어부 여자 개인 4강에서 프랑스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대만의 궈팅안 선수를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5로 승리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우석대 김경은 선수의 금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미국(금 4개, 은 4개, 동 3개)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중학교 시절 양궁과 인연을 맺은 김경은 선수는 제96회 전국체전, 제33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제4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전국남여양궁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로운 신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양궁부 송승현 감독은 “김경은 선수는 기본기가 탄탄하면서 차분하고 집중력이 강한 선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궁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