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 추석연휴 내내 학교개방 호평
고창고 추석연휴 내내 학교개방 호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0.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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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는 추석 연휴 1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학교를 상시 개방하여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수능 40여일을 앞두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공공 도서관이 휴관하는 휴일 내내 개방하여 하루 평균 8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등교하여 소중한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 위대한 나를 시험해 보라'는 취지의 공고문을 통해 나태해지기 쉬운 10일 연휴 기간 동안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학생 중심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앞서가는 학교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연휴 10일 내내 등교하여 자율학습에 참여한 3학년 권소웅 학생은 "학교가 학생들 입장에서 학교를 개방해주었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뜻깊은 연휴를 보내게 되어 기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동안 자율학습 감독을 자청한 3학년 부장 양봉석 교사는 "수능을 앞두고 학교를 개방하여 학생들에게 공부 여건을 마련해주게 되어 교사로서 뿌듯하고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황근 교장은 "2017 전북혁신학교로서 변화를 도모하며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창고등학교는 참학력 신장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학생중심 학교로 거듭나 지역사회 참일꾼을 키우는 센터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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