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읍면동사무소·시청 민원실에 책 읽는 쉼터 조성
김제시립도서관, 읍면동사무소·시청 민원실에 책 읽는 쉼터 조성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0.10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2017년 책 읽는 문화 확산과 가까운 곳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19개 읍면동사무소 및 김제시청 민원실에 책 읽는 쉼터를 조성했다.

 책 읽는 쉼터는 서가 마련은 물론 한국 구세군단체에서 도서관 관계자가 기증받아온 도서 및 시민들이 기증해 준 기증도서 2,000여 권을 활용해 꾸며졌다.

 책 읽는 쉼터 조성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은 물론 생활공간과 가장 밀접한 장소인 읍면동 등에 민원업무를 보면서 책을 접하고 독서 하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각 기관에 100여 권씩의 기증도서로 이루어져 아직은 서가가 꽉 차지 않았으나 앞으로 자체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서가를 채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덕면은 민원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리모델링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책 읽는 쉼터를 활용했으며, 기존과는 다르게 따뜻한 분위기를 마련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와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경민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과 지역 관계자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책 읽는 쉼터는 김제시의 독서생활화와 책 읽는 김제시 조성에 하나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