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임실군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0.10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은 긴 추석연휴 기간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를 점령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오는 13일까지 귀성객 맞이 환영 현수막을 비롯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내 주요 곳곳에 불법으로 게첨된 생활형 불법 현수막을 중점 정비한다.

또한 보행을 방해하는 입간판, 유통광고물, 전단지, 음란 퇴폐적 유해 광고물을 단속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광고물 사업자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게시금지 안내 서한문을 2회에 걸쳐 발송했다.

이어 불법현수막이 자주 게첨되는 지역에 현수막 게시대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매주 월요일을 '광고물 일제 정비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들어 총 6명 2개조를 편성해 도로순찰을 실시하는 등 올해 2천700여점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계도와 병행해 불법으로 게첨되는 생활형 광고물은 과태료 부과에 따른 안내문을 통보하는 등 깨끗한 도로환경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