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의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으로 추석명절 기간 살인, 강도, 성범죄 등 강력사건 및 농산물 절도가 단 한 건도 발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늦은 추석으로 인해 수확기와 맞물려 농산물 절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이에 대한 예방에 주력한 결과, 농산물 대상 절도사건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과는 평온한 명절분위기 유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시설 등에 대해서는 범죄예방 요령 홍보와 함께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요소를 보완하는 한편, 긴 연휴로 인해 많은 귀성객과 여행 인파가 밀리는 점을 고려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20여 일간 추진한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적외선 경보기를 추석연휴 전 농가에 보급하고, 농산물 보관장소 및 농장 진입로를 탄력순찰 거점장소로 지정 운용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박훈기 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기능별로 충실히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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